성년후견

성년후견인, 부모님 예금 인출 궁금증 해결

성년후견 개시 후 부모님 예금 관리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려드립니다.

광주 법무법인 이로운 파트너스 · 2026-11-03

성년후견인, 부모님 예금 인출 궁금증 해결

성년후견이란 무엇인가요?

성년후견은 정신적 제약으로 사무 능력이 부족한 성년(본인)을 위하여 가정법원이 후견인을 선임하여 본인의 재산 및 신상 보호에 필요한 결정을 돕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과거의 금치산자 제도가 폐지되고 2018년부터 시행되었습니다. 성년후견 제도의 대상이 되는 분들은 치매, 정신질환, 장애 등으로 인해 스스로 자신의 법률행위를 판단하고 결정하기 어려운 분들입니다. 후견인은 본인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면서 법률이 정한 범위 내에서 본인을 위해 필요한 법률행위를 하게 됩니다.

성년후견인이 되면 부모님 예금을 마음대로 쓸 수 있나요?

가장 흔한 오해 중 하나입니다. 성년후견인이 되었다고 해서 부모님의 예금을 임의로 인출하거나 사용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합니다. 후견인은 본인(피성년후견인)의 재산을 관리하고 보호할 책임이 있으며, 법원에서 정한 범위와 절차에 따라 재산을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예금 인출과 같은 중요한 재산 처분 행위는 법원의 허가를 받거나, 후견인의 본인에 대한 부양 의무 등 법률상 정해진 목적에 부합해야 합니다. 무단으로 예금을 인출하거나 본인의 이익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후견인으로서의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간주되어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부모님 예금 인출, 어떤 절차가 필요한가요?

성년후견인으로서 피성년후견인의 예금을 인출해야 하는 상황은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 피성년후견인의 생활비, 요양병원비, 의료비 등 피성년후견인의 복리를 위한 지출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이러한 예금 인출을 위해서는 원칙적으로 다음과 같은 절차가 필요합니다.

  • 후견인 선임 심판문 확인: 가정법원으로부터 송달받은 성년후견 개시 심판문과 후견인 등록을 증명하는 서류를 준비해야 합니다.
  • 은행에 서류 제출: 위 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하여 해당 은행에 방문합니다.
  • 예금 인출 목적 소명: 은행은 후견인의 예금 인출 목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때, 피성년후견인의 생활비, 병원비 등 합리적인 지출 목적을 소명해야 합니다.
  • 법원의 허가 (필요시): 고액의 예금 인출, 부동산 처분 등 중요한 재산 처분 행위의 경우에는 법원의 별도 허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는 후견 감독인의 존재 여부, 재산의 규모 및 처분 행위의 중요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광주 지역에서 성년후견인으로서 부모님의 재산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면, 법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법률 사무소에서 제공하는 상담을 통해 정확한 절차와 필요한 서류에 대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본인의 권리와 의무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greeda.co.kr/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후견인의 의무와 책임

성년후견인은 단순한 예금 관리자를 넘어 피성년후견인의 복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법적 의무를 지닙니다. 피성년후견인의 의사를 존중하고, 재산을 성실하게 관리하며, 부정행위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만약 후견인이 이러한 의무를 소홀히 하거나 위반할 경우, 가정법원은 후견인 변경이나 해임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며,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후견인으로서의 역할은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수행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성년후견인으로 지정되었는데, 부모님 명의의 모든 금융 거래가 정지되나요?

A. 성년후견 개시 심판이 내려지면 피성년후견인의 법률행위 능력에 제한이 생기지만, 모든 금융 거래가 자동으로 정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후견인이 선임되면 후견인이 피성년후견인을 대리하여 법률행위를 하게 되며, 이때 은행 등 금융기관에 성년후견인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하고 후견인의 동의 또는 대리를 통해 금융 거래를 진행하게 됩니다.

Q2.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성년후견인은 상속 재산에 대해 어떤 역할을 하나요?

A. 성년후견인은 피성년후견인이 살아있는 동안 피성년후견인의 재산을 관리할 의무가 있습니다. 피성년후견인이 사망하면, 그때부터는 상속이 개시되므로 성년후견인의 역할은 종료됩니다. 상속 재산의 분배는 상속인들이 유언 또는 협의에 따라 진행하게 되며, 만약 피성년후견인이 생존해 있었다면, 그 피성년후견인이 상속인 중 한 명으로서 상속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이 경우, 피성년후견인을 대신하여 상속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성년후견인의 역할이 아니라, 상속인들의 공동 재산 관리에 해당됩니다.

Q3. 성년후견인이 부모님 재산을 횡령한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A. 성년후견인이 피성년후견인의 재산을 횡령한 정황이 있다면, 즉시 가정법원에 후견인 변경 또는 해임 심판을 청구해야 합니다. 또한, 횡령 사실이 명백하다면 형사 고소를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법률 전문가와 상의하여 정확한 증거를 확보하고 법적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별 사안은 사실관계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가 상담이 필요합니다.

이창재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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